[사진=MBC '진짜 사나이' 캡쳐] |
MBC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지난 18일 방송에서 40시간 무수면 훈련을 마치고 수색대 선임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멤버들을 생활관으로 안내한 행보관은 선임들에게 "수색대 훈련이 힘든 만큼 후임들이 생활관에서만이라도 즐겁게 쉴 수 있게 도와주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선임은 행보관이 나가자마자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임들은 "유승호도 나한테 정말 많이 혼났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열외나 자비는 없다"고 엄포를 놓는가 하면, 각오를 말한 손진영에게는 "항상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하느냐"고 되물었다.
선임은 손진영에게 "(방송을 보면) 매번 진지하질 못하더라. 만약 프로그램 녹화가 아니라 일반병이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냐"면서 "'진짜 사나이'가 정말 제대로 무박 사일의 무수면 훈련을 받았더라면 모두 포기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손진영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나는 왜 가는 곳마다 혼이 나는 건지 모르겠다"며 서러워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선임들이 후임들을 반기기 위해 기획한 깜짝 카메라로, 무서운 표정을 한 선임들이 갑자기 돌변해 케이크를 들고 "환영한다"며 노래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급기야 잔뜩 긴장했던 손진영은 눈물을 보이며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다. 서경석은 "이번에는 진짜 포기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급기야 잔뜩 긴장했던 손진영은 눈물을 보이며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다. 서경석은 "이번에는 진짜 포기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