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신수지 묘기 시구에 "김연아 트리플악셀 시구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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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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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신수지 시구 [사진=해당화면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태권소녀' 태미가 공중회전시구로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체조선수 신수지의 백일루션 시구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미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서 공중회전 45도 발차기 시구를 선보였다.

태권도의 이단옆차기 동작을 접목한 태미의 시구에 관중들은 물론 선수들도 깜짝 놀랐다.

태미의 시구에 앞서 지난달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는 백일루션 시구를 선보였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시구자로 나선 신수지는 몸을 360도 회전하는 백일루션 시구를 했다. 리듬체조에서 자주 등장하는 백일루션을 접목한 것.

백일루션은 신수지 트레이드마크로 한쪽 다리를 축으로 나머지 다리를 머리 쪽으로 꺾어 올린 뒤 수직으로 원을 그리는 리듬체조 기술이다.

당시 신수지의 백일루션 시구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태미의 공중회전시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다 신수지 때문이야(bull***)" "안놀라는게 이상하다. 저건 묘기다(rmac***)" "이제 김연아의 트리플악셀 시구만 남았네(muji***)" "태미 시구 능가하려면 양학선이나 여홍철 나와야겠다(luca***)"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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