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격전 홍보포스터]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연기파 배우로 널리 알려진 장가휘(張家輝, 장자후이)가 우울증 재발로 이미 반 년 전에 아내와 별거에 들어갔다고 양청완바오(羊城晚報)가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8일 전했다.
그가 영화 ‘나이트 폴(大追捕)’에서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느라 고생한데다 최근 출연한 영화 ‘격전(激戰)’에서 왕년의 종합격투기(MMA) 챔피언 역을 소화하기 위해 근육질 몸매 만들기에 열중하면서 우울증이 재발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의 아내가 우울증 재발을 우려해 병원에 가볼 것을 권유했지만 그는 약 복용으로 영화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차일피일 미뤘다. 결국 이 과정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져 반 년전에 아내와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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