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새 정부의 ‘정부 3.0’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하고, 시 차원의 세부계획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 3.0’ 조기 정착을 위해 한배수 부시장을 책임관으로 지정, 성과창출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전략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정부 3.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명칭을 ‘의정부 3.0’으로 변경, 공무원들의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중앙부처의 중점 추진과제 10개 외에도 시 차원의 중점 추진과제 2개도 선정, 추진한다.
시민이 원하는 공공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개방대상 데이터 발굴 및 개발 추진, 기관별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추진했던 시장과의 일일데이트 등을 확대, 시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이밖에 빅데이터 활용한 장기전략보고서 발간, 국·소별 조찬토론회 개최, 민원권리고지제 및 민원후견인제 시행, 민원처리 단축 경고시스템 시행 등 민원서비스 만족도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배수 정부3.0 책임관은 “정부 3.0의 비전과 의정부시의 시정방침이 일맥상통한 면이 있어 추진과제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전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좀 더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 의정부 건설을 위한 정부 3.0 추진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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