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에는 작가 260명이 신청했으며 박준 시인, 김종옥 소설가, 김영란 시조시인, 강동호 평론가 등이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젊은 작가 육성을 위해 등단 10년 미만의 작가를 대상으로 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내년까지 창작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문화재단의 문학분야 공모사업은 문학 창작과정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시상제도를 도입, 지원 선정자에게 창작준비금을 상금으로 지급하여 예술가들의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 문학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위해 작가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하여 참다운 문학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우수한 문학작품 발간과 작품활동 지원으로 한국문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부터 예술창작지원-문학공모사업을 시행해왔다. 시, 소설, 시조, 동시, 동화, 평론, 희곡 등 7개 장르에서 지난 7년 동안 모두 258명의 작가들이 지원혜택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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