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4 올 뉴 모닝' 출시…경차 최초 ‘7개 에어백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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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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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급 최고 연비에 향상된 안전성, 스타일 갖춘 에코 다이나믹스 선보여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대한민국 경차 지존 모닝이 더욱 강력해졌다.

기아자동차는 20일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상품성을 갖춘 ‘2014 올 뉴 모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4 올 뉴 모닝은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운전시 꼭 필요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는 등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의 하체를 충돌로부터 막아 각종 상해를 예방해 주며, 국내에서는 K9 등의 고급 세단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ABS)와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던 모닝은 무릎 에어백을 더하며 경차 이상의 뛰어난 안전성을 갖추게 됐다.

또한 2014 올 뉴 모닝은 운전석 시트 및 앞좌석 시트벨트의 높이 조절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많은 운전자들이 평소 필요로 하는 편의사양도 확대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 시 작동하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 △시동을 켠 상태에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주간 주행등(DRL)을 자동으로 꺼주는 ‘DRL 램프 소등 기능’을 추가하고 △램프를 켜두고 차에서 내리는 경우 램프를 자동으로 꺼주는 ‘오토 컷 기능’을 기존 룸 램프에서 러기지 램프, 글로브박스 램프로 확대했다.

스마트키 및 폴딩키 또한 중형 차급에서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운전자의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2014 올 뉴 모닝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밴 993만원 △밴 고급형 1028만원 △스마트 1033만원 △디럭스 1192만원 △트렌디 1239만원 △럭셔리 1290만원 △스포츠 1302만원이다.

가솔린 기본 모델인 스마트의 경우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앞좌석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를 추가하고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033만원으로 유지했다.

주력 모델인 트렌디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앞좌석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 등 최신 사양을 대거 적용, 가격은 기존 대비 25만원 인상했다.

바이퓨얼 모델은 △스마트 1163만원 △트렌디 1369만원이며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은 △스마트 1160만원 △트렌디 1335만원이다. (이상 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기존 에코 플러스 트림은 상품성을 보강해 에코 다이나믹스 트림으로 재탄생했다. 에코 다이나믹스는 무단변속기(CVT)와 경제형 ISG를 적용해 부드러운 승차감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기존 에코 플러스의 장점을 바탕으로,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VSM(차세대 VDC)를 기본 적용해 한 차원 높은 충돌 및 예방 안전성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 최다 판매 차종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모닝이 ‘2014 올 뉴 모닝’으로 새롭게 돌아왔다”면서 “기존 경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양을 새롭게 추가한 ‘2014 올 뉴 모닝’은 고객들에게 경차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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