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격 상승… 국내 증시 외인 매수세 유입 신호”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최근 구리가격 상승이 국내 증시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신호로 판단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리가격은 신흥국 증시로 자금 흐름 및 국내 증시 외국인 매매 방향성에 대한 선행지표”라며 “중국이 구리 수요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구리는) 국내 수출의 최대 비중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즉 최근 구리가격 상승은 중국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와 이에 따른 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 가격은 지난 3주 동안 8.2% 상승해 지난 16일 10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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