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고등학교는 전교생이 6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섬마을 학교이지만, 전교생이 1인 1스포츠 신장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학업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체육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족구부는 1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월부터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였다.
이로써 교동고는 11월에 수안보에서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인천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작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열의를 다지게 되었다.
족구부 주장 조덕환(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수상소감에서 “족구부 활동을 통해 공부하면서 운동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으며, 좋은 친구들과 훌륭한 선생님과 함께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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