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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독도사랑'…10년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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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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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증권 임직원 및 대학생 , 독도수호대 등 60여명이 지난해 10월 울릉도에서 독도탐방행사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탐방행사를 진행했지만 기상 악화로 독도에 들어가지 못하고 울릉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이 10년 동안 이어온 남다른 ‘독도사랑’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증권은 2002년 사이버 독도지점을 개설한 후 다양한 독도 관련 이벤트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증권은 10월 독도의 날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 로비에서 독도 수호대가 직접 촬영한 독도 전경사진 40여점을 전시했다.

전시와 함께 은행에서 현대증권 연계계좌를 개설하면 계좌당 1000원이 적립되는 이벤트로 모금된 독도 수호 기금 약 1100만원을 김점구 독도수호대 대표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학생 33명 및 독도수호대, 현대증권 임직원 등 약 60명이 독도탐방을 계획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독도 대신 울릉도에서 독도의용수비대원의 ‘독도 수호대원 특강’을 들었다.

현대증권은 이외에도 ‘독도로 주식보내기’, ‘독도사랑 가두 캠페인’ 등 독도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현대증권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독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수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증권은 시각장애인 안마사 2명을 직원으로 고용해 영등포지역 노인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회사 여직원회인 ‘여울림’에서는 매월 납부 회비 중 월 8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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