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기획전은 명예의전당이 지난 2003년 개관된 이후 지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헌정인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8.20∼9.8)을 시작으로 부산 궁리마루 (9.10∼9.29), 구미과학관(10.1∼10.20), 나주 전남과학교육원 (10.22∼11.10)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명예의전당 안내존과 헌정인물 전시존으로 구성돼 있다.
명예의전당 안내존에는 헌정인물별 주요업적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기술사 연대표를 전시하고 헌정인물 전시존에는 헌정인물별 주요업적을 다양한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대형 그림패널과 헌정인물의 주요성과, 소장품 등을 전시한다.
전시장 현장에서 배부하는 리플렛과 스티커를 활용해 헌정인물별 주요업적 연관 스티커 부착체험 코너도 마련해 헌정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나 전시 기관별 운영시간에 맞춰 관람이 가능하다.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사업은 국가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업적을 기리고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국립과천과학관 1층 명예의전당에는 최무선, 장영실, 허준, 이휘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9인의 과학기술인이 헌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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