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
이날 점검에는 이 청장을 비롯해 부천원미·오정·소사 등 3개 경찰서장 등 20여명이 합동으로 부천역 주변 로데오거리 일대를 답사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를 점검한다.
부천역은 서울·인천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중간지점에 위치, 일일평균 유동인구만 20만명인 전국 청소년 집결지 중 하나다.
무엇보다 음식과 술값이 저렴한데다 대부분의 업소들이 24시간 영업하는 등 편리한 교통환경 때문에 심야 시간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경찰은 이런 이유 등으로 이 곳에 가출 청소년들이 몰리고 각종 신·변종 유해업소가 집중돼 청소년 주류 판매, 청소년 출입·고용위반, 미성년자 고용 성매매 등이 빈발하고 있다고 보고 종합 근절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경기청은 앞으로도 평소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요일을 중심으로 경력을 최대한 동원, 일제단속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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