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개특위 반부패 총괄기구 독립화 방안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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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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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는 20일 '반(反)부패 등 제도개혁 심사소위'를 열고 독립적인 반부패 총괄기구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에 통합됐던 국가청렴위원회의 기능을 독립적인 기구가 맡도록 하고, 이 기구의 소속을 대통령 직속으로 하는 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소위에서는 부패방지 기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부패신고자 보호강화 방안도 논의됐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소위는 오는 26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상설특검제·특별감찰관제 도입 등 검찰개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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