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연구개발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디스플레이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88개 세부과제의 연구실적을 LCD, OLED, 차세대, 감성터치 등 4개 분과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다.
첫날인 21일에는 디스플레이분야 대·중소 기업, 산·학·연 간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 및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위한 ‘디스플레이 정보공유 포럼’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 강인병 연구소장은 현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수준을 진단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개 및 장비·소재업계의 준비사항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문가 초청강연에서 덕산하이메탈 이범석 연구총괄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경태 수석은 차세대 소재·장비의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개발 트렌드를 소개했다.
22~ 23일 이틀간은 디스플레이 관련 정부지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에 대한 논의가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Touch' 분야를 별도 세션으로 분류해, 향후 개발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코리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신기술 및 시장 정보에 대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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