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소득주민 영구임대주택 3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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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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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지난 16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있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으로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자로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 복지시설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해당된다.

대상주택은 관내 일산지역 주엽동 문촌마을 7⋅9단지 일부와 백석동 흰돌마을 4단지의 39.6㎡(12평형) 300호다.

예비입주자는 가구원수, 세대주연령,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및 장애유무 등의 항목 배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번대로 오는 10월 말 300세대가 최종 선정되며, 빈집 발생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므로 실입주까지는 통상 수개월이 걸린다.

시 담당자는 “영구임대주택은 저소득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임대사업인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주자 선정 작업에 더욱 신중을 기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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