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체류기간 다변화 객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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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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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산림 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1개월 이상 장기간 숲에서 산림치유를 할 수 있는 장기체류형 객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 청도 운문산자연휴양림은 700여 종의 동·식물이 분포하고, 특히 다른 지역에서 흔히 찾아보기 힘든 노각나무, 고로쇠나무, 사람주나무, 비목나무 등이 많이 자생하며 인근 운문산, 가지산, 문복산, 상운산 등이 있어 등산과 삼림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곳으로 전국 체류기간 다변화 휴양림 7개소 중 1곳으로 선정됐다.

대상 시설로는 숲속의집 다람쥐(13평, 6인실) 객실 1동이며, 최대 2개월 장기체류 가능하고, 1개월 이용료 200만원 내외, 객실 내 세탁기, 냉장고, TV 등 편익시설 완비하고 있으며, 예약방식은 장기체류를 희망하는 사람이 인터넷(http://www.huyang.go.kr)접속 신청 후 면담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안인호 팀장은 “장기체류형 이용으로 숲에서 건강을 챙기고 다양한 체험으로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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