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경북지방경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지방경찰청과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20일 경북지방경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지방경찰청과 법질서 준수문화 정착과 도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400여명으로 하루 평균 14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86명(OECD 평균 1.25명)이다.
경북도와 경북지방경찰청은 OECD 국가들 중 우리나라가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문화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무위반·무사고를 서약하고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많은 도민들이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더 많은 운전자들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사고의 90%는 교통법규위반과 운전자의 부주의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경북의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양 기관이 맺은 이번 협약은, 300만 경북도민에게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의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교통안전을 전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착한운전 등 선진교통문화 조기정착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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