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 동안 정부예산으로 SOC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자됐으나 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나타나 도로파손 등 예방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체계적인 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간기술을 접목하여 국가자산인 도로관리를 앞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기본계획과 현재 용역중인 도로관리전산화 시스템과의 연계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첨단장비(PMS, FWD) 등을 활용한 과학적 도로관리 기법과 실천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렸다. 경상북도에서 도로현황정보를 제공하고 민간의 기술을 접목하여 정부 3.0을 조기에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향후 도로관리의 효율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을 거친 첨단도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제도로 사업의 타당성 판단 후, 내년부터 시범지구를 선정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가 도로관리 분야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이미지 부각과 효율적인 도로유지 관리 및 예방적 관리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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