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유재석 언급 "왜 유느님이라 하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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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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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유재석 언급 [사진=맹승지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가 선배 유재석에 대해 극찬했다.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맹승지는 "유재석을 만나보니 왜 '유느님'인지 알겠더라. 일반인에 가까운 내 이름도 빨리 외워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 역시 따뜻하고 후배를 잘 챙겨주는 속 깊은 분이다.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한 번의 격려가 큰 힘이 되는 분"이라며 박명수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맹승지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나를 '맹'이라고 불러주는데 연예인이 내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식하게 열심히, 시키는 것 빼지 않고 하는 것뿐"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맹승지는 MBC '무한도전'에서 엉뚱한 리포터로 변신해 '오빠, 나 몰라?'라는 유행어를 퍼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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