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개구리 사체 등장에 네티즌 "불안해서 애들 어찌 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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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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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개구리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유명 브랜드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소비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업체 분유 개구리 사체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4cm 길이의 개구리 사체가 분유에 범벅되어 있다.

이에 해당 분유 업체는 "4차례 거름망을 거치는데 개구리 같은 대형 이물질이 들어 갈 수 없다"며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개구리 분유 등장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gl*****)은 "지금 인터넷에 난리 난 개구리 분유도 남양유업에서 나온 임페리얼XO 라는데… 주식이 얼마나 더 폭락하고 소비자가 얼마나 불매운동 + 리콜을 해야 정신을 차릴지. 상한 우유+개구리 분유 아주 가지가지 하네요"라고 비난했다.

다른 네티즌(1t****) 역시 "인터넷하고 있는데 아기들이 먹는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드는 생각… 이제 아가들은 뭘 먹여야 하지?"라며 걱정했다.

이밖에 "남양유업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가? 헐 대책 없는 남양유업" "어떻게 그렇게 큰 개구리가 분유 통 안에?" "명불허전 남양유업" "불안해서 분유 먹이겠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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