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박지성은 21일(한국시각) 새벽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건재함을 과시해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박지성은 AC밀란의 특유의 활동량과 노련함으로 공격진에 힘을 실어주고 후반 23분 교체됐다. 벤치로 들어가는 순간 아인트 호벤 팬들은 기립박수를 쳐주며 과거 박지성이 뛰던 시절 응원가였던 '위송빠레'를 힘차게 불러줬다.
한편, 이날 밀란과 1-1로 비긴 아인트호벤은 오는 25일 헤라클레스 알메로와의 에레디비지에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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