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31일부터 토요진료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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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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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오는 31일부터 전진료과를 대상으로 토요진료를 전면 실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토요진료는 내외과는 물론, 암병원, 심장혈관센터 등 병원내 거의 모든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개설되며 예약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예약, 인터넷예약 등을 통해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요진료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각종 영상검사 및 혈액검사는 물론 초음파검사·MRI·CT 등 대부분의 검사도 적정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전시간만 진행한다.

삼성서울병원이 토요진료를 실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환자들이 꾸준히 토요진료를 희망해 왔고 대기기간 단축을 위해서도 토요진료가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토요진료가 실시되면 평일에 회사생활이나 학교일정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직장인과 학생 등의 이용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료예약은 지금과 같이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성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은 “평일과 동일한 수준의 진료의 질과 검사시스템을 갖춰 환자 편의도를 최대한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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