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
시는 경기도의 친환경농산물 지원 예산 삭감 논란 속에도 불구, 지난 9일 성남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에 15억원의 자체예산을 투입, 고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가결했다.
무상급식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현재 관내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 50%씩 대응 지원하고, 경기도는 무상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총 496억원의 예산 중 시가 약 249억을 지원, 유치원 3,4,5세아 11,206명, 성남시내 66개 초등학교의 1~6학년생 51,558명, 46개 중학교 1~3학년생 35,209명 등 모두 97,973명이 무상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단, 경기도는 무상급식과는 별도로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총 414억원 중 시 교부액은 27억원이다.
이강석 학교급식팀장은 “성남시는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학교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먹는 것’에 대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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