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씨앗테이프 농법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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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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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 강화군 특수시책사업인 씨앗테이프 농법이 새로운 신기술 농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에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농법을 보급시키기 위해 김장채소 씨앗만 준비하면 660㎡까지는 무상으로 보급을 해 주고 있다.

현재 700여 농가가 김장채소(순무, 무, 배추 등)를 새로운 농법으로 파종 준비 중에 있으며, 지금도 9월초까지는 계속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씨앗테이프농법은 씨앗을 특수한 테이프에 일정 간격으로 부착시켜 무, 배추, 순무 등 각종 종자식물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씨앗테이프농법은 정확한 주·조간에 필요 씨앗량이 부착되어 씨앗의 낭비 및 경비절감이 있고, 파종 후 동시발아가 되어 상품성이 좋고 수확량이 매우 높다. 또한 쏚음작업을 생략하고 수확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강화군은 노동력이 부족한 영농현장에서 씨앗테이프 농법을 적극적으로 보급시키기 위해 금년부터 씨앗테이프 제조기 및 전용 파종기를 농기계은행에 비치하였고, 내년부터는 더 많은 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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