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최신 경향·연구 결과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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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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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심포지움 내달 6일 개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유럽, 일본 등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암 치료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유전체 맞춤 암 치료 등 미래 암 치료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심포지움을 연다.

서울아산병원 암센터는 다음달 6일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3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암 환자 통합진료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폐암·부인암·비뇨기암의 최신 치료법과 한국형 암 통합진료 발전에 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준비됐다.

특히 풍부한 임상시험과 중개연구를 바탕으로 유럽 암 치료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암 연구소의 에릭 앙게빈 교수와 일본의 대표적 암 치료 기관인 규슈대학병원의 키에타로 마츠오 교수가 참석해 분자의학을 활용한 유럽과 일본의 암 치료 및 연구 현황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주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소장은 “한국형 통합진료의 발전방안과 표준화된 암 진료법의 종합적 고찰을 위해 국내외 최신 의료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치료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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