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영화 '마지막 4중주', 전국 34개 CGV서 특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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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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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GV]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CGV 무비꼴라쥬가 올 여름 다양성영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지막 4중주'를 9월의 '무비꼴라쥬 데이' 작품으로 선정, 내달 3일 전국 34개 CGV에서 마지막 4중주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무비꼴라쥬 데이는 매 월 첫째 주 화요일 밤 8시께 무비꼴라쥬 추천작 1편을 무비꼴라쥬 극장 포함 CGV용산·왕십리·영등포 등 전국 총 30여 개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본 행사는 접근성이 뛰어난 멀티플렉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성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월 실시되고 있다.

9월 무비꼴라쥬 데이 상영작인 마지막 4중주는 결성 25주년 기념 공연을 앞둔 세계적인 현악 4중주단 '푸가'의 정신적 멘토인 첼리스트 피터의 죽음을 앞두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로, 개봉 25일 만인 지난 8월 18일 누적관람객 7만명을 돌파하며 소규모 개봉 영화 중 '워낭소리'에 이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4중주를 만날 수 있는 9월의 무비꼴라쥬 데이는 오는 23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CGV 무비꼴라쥬는 9월 무비꼴라쥬 데이 예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 예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예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 도서 '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을 비롯 '김용택의 교단일기', '그림 여행을 권함' 중 한 권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무비꼴라쥬 데이는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명품 다양성영화를 소개하고자 무비꼴라쥬가 마련한 새로운 시도"라며 "9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마지막 4중주는 인생의 의미와 클래식 음악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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