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훈 교수는 LED와 같은 반도체 광소자 분야와 고해상도 이미징 분야에서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거두어 왔을 뿐만 아니라, KAIST LED 산학 연구센터 및 교육프로그램의 책임자로서 교육 및 인력 양성 분야에도 큰 기여를 하여 왔다.
최근에는 기존 광학렌즈보다 3배가량 뛰어난 해상도를 가진 나노입자 기반의 ‘슈퍼렌즈’기술을 개발하였고 이‘슈퍼렌즈’는 100nm 크기의 세포내 구조와 바이러스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광통신, 최첨단 반도체 공정 등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포토닉스 4월 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또한 올해 7월에는 기존 양자점 성장 방식과 달리 비교적 쉽게 단일 양자점을 형성 제어할 수 있어 매우 빠른 단일 광자 생성이 가능한 초고속 고효율 양자광원을 개발한 바 있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후보 자격 및 대상은 우수한 과학연구개발,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대학․연구소․기업체 등의 소속원 또는 개인으로 소속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지금까지 74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