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활주로 긴급복구 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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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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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3년 을지연습기간을 맞이하여 전시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활주로 긴급복구 훈련을 실시하였다. 

금번 훈련은 전시에 북한의 장사정포 등에 의한 피폭상황 발생 시 중요 이착륙 시설인 활주로를 최단시간 내 복구하여 공항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으로, 실전같은 훈련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연막탄, 폭음탄, 음향 및 원격 등화장비가 동원되었으며, 화생방 공격을 포함한 피폭위험 사전탐지용 폭발물 탐지장비 및 화생방 대응 특수요원이 투입되었다. 

이어서 폭파구 복구팀이 투입되었는데 활주로 복구에는 B.D.R(Bomb Damage Repair) Kit라는 특수자재가 사용되었다. B.D.R Kit는 강도 26.7ton/㎡의 조립식 고강도 특수합금철판으로 활주로 피폭상황에서 간단한 조립만으로 385㎡(16.4×23.6m)의 폭파구를 4시간 이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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