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화그룹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서 수해로 무너진 논둑을 복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162명의 신입사원들이 참여했으며, 토사 복구, 쓰러진 벼 세우기 등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한화그룹] |
경기도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신입사원들은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과 함께 교육기간 중 자발적으로 간식비를 아껴 모은 성금과 회사에서 이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모은 300만원의 기부금도 경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공채과정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들 중 170여명은 지난 7월 중순 1차로 3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치며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2차 162명의 신입사원들은 지난 8월 5일부터 3주간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들 신입사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화인재경영원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회사에 먼저 제안했고, 회사에서 이를 흔쾌히 수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한화그룹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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