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심경 고백 “내 아이 절대 놓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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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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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사진=알스컴퍼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아내를 폭행·협박하고 위치를 추적한 혐의로 징역 8월을 구형받은 류시원이 딸에 대한 부성애를 고백했다.

류시원은 21일 오전 1시쯤 페이스북에 "내 아가… 아빤 너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감사하고 행복하단다. 사랑해. 사랑해. 내 아가 절대 놓지 않을게. 보고 싶어. 내 딸. 아빠 힘낼게"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류시원은 아내 조씨와 단독 양육권으로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류시원은 조씨의 차량에 동의 없이 GPS를 부착하고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GPS를 제거해달라는 조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류시원과 조씨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두 사람의 이혼조정이 결렬됨에 따라 자녀 양육권과 위자료, 재산분배 등을 결정하는 재판이혼 절차를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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