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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같은 쌍둥이 마을에 버스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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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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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홍성읍·금마면 내기마을에 농어촌버스 22일부터 운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 홍성읍 내법리와 금마면 죽림리에 ‘내기마을’이라는 똑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두 마을이 겹경사를 맞았다.

군에 따르면 두 내기마을에 오는 22일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두 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홍성에서 예산방면으로 나가는 국도 21호선에 도로변에 위치한 두 내기마을은 마을 앞으로 4차선 도로가 있어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를 횡단해야만 홍성전통시장과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

이 중 금마면 내기마을에는 최근 250세대 규모의 세청아파트가 들어서고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돼, 지금까지 50여세대가 입주해 내기마을에 보금자리를 틀면서 이들 가구에 대한 대중교통 수요 해소가 요구돼 왔다.

이에 군은 오는 22일부터 홍성읍에서 홍동면 수란방면으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를 홍성터미널에서 4번, 세청아파트에서 홍성방면으로 6번 경유하여 운영토록함으로써 내기마을 주민들의 홍성방면 교통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또한 67세대 150여명이 거주 중인 홍성읍 내기마을은 홍성터미널과 근접해 있으나 대중교통이 취약해 노약자 등 차량이 없는 경우 시장이나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 군에서는 홍양저수지 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 중 2회를 홍성하수종말처리장까지 왕복 2.8.km 연장 운행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한층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개발 등으로 군내 주거환경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어 앞으로 대중교통이용객들의 통행량 파악과 더불어 버스노선의 탄력적 운영 등을 통해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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