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월미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월미은하레일 안전개통추진위원회는 21일 월미은하레일의 개통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인천교통공사에 제출했다.
이번 탄원서에는 관광특구인 월미도의 경제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월미은하레일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는 내용과 1만여명의 개통찬성 시민서명을 첨부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인천교통공사가 계속 안전성의 문제를 삼아가며 개통을 지연시킨데 대해 지역 주민들은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라 보수하면 정상운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시민의 혈세 853억원이 들어간 월미은하레일의 안전개통을 통한 상권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한편 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인천시와 교통공사는 더 이상 지역 주민들의 정상개통 목소리를 무시하지 말라.”며 “월미은하레일 문제를 3년 넘도록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함께 물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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