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손편지 "3년 7개월 의미 없는 시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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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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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손편지 [사진=원더걸스 공식 팬카페, JYP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가 컴백 무대를 하루 앞두고 팬들에게 손편지를 썼다.

선미는 21일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 '원더풀'에 자신이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선미는 손편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선미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어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3년 7개월이란 시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들에 많이 놀라셨죠? 드디어 내일이 첫 방송입니다. 오랜만에 만날 생각을 하니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라며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이제 서로 만날 시간이 많이 있으니 차근차근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3년 7개월이란 시간이 팬분들께도 저에게도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었다는 걸 꼭 보여드릴게요. 일찍들 주무시고 내일 만나요"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선미 손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편지까지 써주고 너무 감동이다", "선미 언니 손편지보고 감동받았어요",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글씨도 예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선미는 오는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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