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폐수배출사업장 감시 강화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공주시가 관내 폐수 배출 사업장과 축산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16일자로 금강 공주보에 수질예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것에 따른 것이다.

‘수질예보’는 기상 및 오염원의 변화에 따라 장래의 수질변화를 수치모델링을 이용해 예측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총 4단계로 발령된다.

시는 이번 관심발령에 따라 환경기초시설의 방류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유기물질·총인·총질소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한편 취·정수장과 상수도 시설의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상류지역의 부유 쓰레기 제거를 위한 하천 정화활동과 조류발생 저감을 위한 각종 대책을 병행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금강 공주보 일원에 대한 수질예보가 해제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