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설되는 도로는 동학사1로에서 동학사 온천개발지구를 연결하는 도로로 연장 160m, 폭20m의 2차선 도로이다.
시는 국비 9억원을 포함 총 12억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을 90% 이상 완료했으며, 9월에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착공,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동학사 온천개발지구에 건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교통량이 급증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에게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시는 이번 도로가 개설되면 박정자 삼거리부터 동학사로 진입하는 도로에 교통량이 분산되어 행락철마다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에 정자와 등받이 의자 등 보행자를 위한 휴식공간과 자전거 도로를 병행해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가 차량만을 위한 도로가 아닌 시민들이 걷고 쉴 수 있는 생태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세심함 부분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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