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 양평군 논에서 전경복(59)씨가 양평지역에서 처음으로 콤바인을 이용해 벼 수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지역에서 21일 처음으로 벼베기 작업이 이뤄졌다.
이날 전경복(59)씨는 자신의 논 4㏊에서 콤바인을 이용해 벼 40㎏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종자는 조생종 고시히까리이다.
전씨는 “소비자들에게 추석 전 햅쌀을 제공하기 위해 남보다 이른 모내기와 벼베기를 매년 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기상 불량으로 생육도 저조하고, 병해충 피해도 많아 농가들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수확 전 일기가 좋아져 수확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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