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열리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중 오류지구와 가좌지구의 지구지정안을 심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당초 7월 말까지 행복주택 시범지구의 지구지정을 마친다는 방침이었지만 서울 목동 등 일부 지자체의 반대로 주민공람을 2주가량 연기하면서 지구지정도 늦춰졌다.
아직 주민·지자체 협의가 끝나지 않은 공릉·목동·잠실·송파·안산 등 5곳은 지자체 협의가 끝나는대로 순차적으로 지구 지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지방 사업지를 포함한 2차 지구의 후보지도 연내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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