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속 개구리 논란…남양 “원인 규명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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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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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개구리 [사진=온라인 게시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분유에서 개구리가 발견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남양유업이 입장을 밝혔다.

남양유업은 21일 “개구리가 발견됐다는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유 안에서 발견된 개구리는 제조 공정 중 혼입될 수 없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분유 생산라인은 완전 무인 자동화 공정으로 외부와 차단·밀폐돼 있어 이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없다.

또한 분유는 고압·고온 스프레이 분사를 통해 미립자 형태로 건조되기 때문에 개구리와 같은 생물이 온전한 형태로 혼입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 측은 피해를 주장하는 소비자의 지역 여건상 개구리 채집이 가능하며 다 먹은 분유캔으로 오인해 죽은 개구리를 분유통 안에 넣었을 가능성도 상당 부분있다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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