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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헬로 프렌즈 인 도쿄 2013' 콘퍼런스가 열린 일본 도쿄 앰피시어터.(사진=박현준 기자) |
아주경제(일본·도쿄) 박현준 기자=21일 오후 1시 일본 도쿄 마이하마 앰피시어터.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주식회사가 주최하는 ‘헬로 프렌즈 인 도쿄 2013’ 콘퍼런스의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더욱 늘었다.
파트너사 관계자 750명, 일반 방문객 150명,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7개국 300여명의 취재진을 포함한 1200명이 찾은 이날 콘퍼런스는 라인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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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캐릭터 포토존(사진=박현준 기자) |
앰피시어터에 들어서자 라인 캐릭터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콘퍼런스를 찾은 이들은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캐릭터 판매점에서 열린 룰렛 게임을 통해 선물을 받으며 행사를 즐겼다.
이러한 캐릭터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라인은 1만종 이상의 유료 스티커를 판매하며 월간 매출 10억3000만엔(7월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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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퍼런스 접수대(사진=네이버) |
7개국에서 모인 취재진들은 앞 다퉈 라인 캐릭터 앞에 자리 잡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기에 바쁜 모습을 연출했다.
라인은 코니·브라운 등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인형·티셔츠·머그컵 등의 다양한 제품을 제작 판매해 최근 1년간 40억엔 규모의 시장 규모를 달성했다.
이날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주식회사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라인 영상통화·뮤직·쇼핑몰·웹스토어 등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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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의 라인 캐릭터 모형(사진=박현준 기자) |
모리카와 대표는 “라인은 전 세계의 사용자를 이어주는 서비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의 공통 인프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다준 CSMO는 “많은 파트너 업체와 손잡고 전 세계 10억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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