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인된 최초의 한자체계인 3800여년 전의 갑골문보다 1000년 정도 앞선 시기의 문자가 저장성 핑후(平湖) 좡차오펀(庄橋墳) 유적에서 발견돼 고고학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광밍르바오(光明日報)가 19일 보도했다.
고대문자 전문가인 둥산(董珊) 베이징대학 고고문박학원(考古文博學院) 부교수는 "신석기 시대에 사용된 부호가 길고 복잡한 변천의 과정을 겪으면서 문자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이라며 " 신석기 시대의 부호는 기하부호, 상형부호, 두개 이상의 부호가 배열된 경우 등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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