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사진 제공=KBS] |
최재형 PD는 “‘스케치북’은 가수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하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 언더와 오버를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때문에 다양한 성향의 가수를 균형 있게 섭외하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기본적으로 라이브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가수를 선호한다. 가끔 실력 없는 팀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그런 팀은 다시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하며 “아이돌 그룹이라고 해서 ‘스케치북’에 출연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 타 음악방송에서 찍어내듯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희열 역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가수들은 ‘스케치북’에서 자기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 기계적인 모습보다는 의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3일 방송되는 ‘스케치북’ 200회 특집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뮤지션(이효리, 윤도현, 박정현, 장기하, 유희열)이 직접 자신의 FAN을 소개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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