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공장 화재…“복구에 2~3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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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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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21일 오전 10시10분경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 제2 제강공장 지하에 설치된 통신케이블 관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화재로 통신시설들이 모두 불에 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공장 관계자는 “폭염 등으로인해 발생한 통신케이블의 고열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다”며 “제강공정과 관련된 통신선들이 훼손돼 복구에 2~3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역시 폭염으로 인한 점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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