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자원쓰레기 활용규모 90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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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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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고체폐기물 처리공장의 모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가 자원절약과 이용효율 증진의 차원에서 연탄재, 석탄폐석 등 자원쓰레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칭다오 당국 관계자는 "칭다오의 자원쓰레기 활용규모는 이미 90억 위안(약 1조6440억원)에 육박해 이미 하나의 산업의 틀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칭다오가 지하자원이 풍부한 자원형 도시는 아니지만 석재와 흑연광 등의 생산량은 비교적 풍부해 채굴후 생기는 폐석 규모가 매년 1800만t씩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산업고체폐기물 이용률도 98%에 육박했으며 자원 재사용 규모도 100만t 이상이다. 자원쓰레기의 활용과 재활용규모 증가에 따라 중고제품을 모아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재제조업도 빠르게 발전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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