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젬백스 'GV1001' 이용 백혈병 치료제, 스웨덴 왕립의학연구기관 임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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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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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차세대 항암치료제 및 항염증제 개발 바이오 생명공학 기업인 카엘젬백스가 스웨덴 카롤린스카 왕립의학연구기관로부터 카엘젬백스가 보유한 항암백신 ‘GV1001’의 백혈병에 대한 임상2상을 공동 진행하자는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제안서에서는 최근 밝혀진 ‘GV1001’의 우수한 항염 효과와 췌장암 3상(텔로백 시험)에서 규명된 두 개의 바이오마커의 성과로 인해 이번 공동 연구를 제안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연구는 노벨 생리학상∙의학상 임명기관인 카롤린스카 왕립의학연구기관의 지원 하에 종양 병리학의 권위자이자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암센터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하칸 멜스테드 교수의 총괄 및 감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하칸 멜스테드 교수는 “우리 신체의 염증 발생과 암 질환 사이에 아주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암 세포의 발현도 일부는 염증과 관련이 있다”며 “최근 염증 질환을 가진 동물 실험과 시험관 모델 연구를 통해 ‘GV1001’의 항염 효과가 규명돼 앞으로 진행될 연구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영국을 비롯해 해외 공인 기관에서 ‘GV1001’의 가능성에 매우 큰 관심을 보여줘 기쁘다”며 “GV1001의 상용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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