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증후군 원인…야식도 병 '혈관계 질환 유발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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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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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폭염에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늘면서 야식증후군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야식을 즐기며 100명 중 1명은 야식증후군(야간식이증후군)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식증후군은 밤마다 야식을 먹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수준이거나 야식 섭취로 인한 후유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야식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며 우울증이나 불안 등도 원인 중 하나로 밝혀졌다. 또한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도 야식증후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야식증후군은 위장장애와 식욕 저하, 식도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혈관계 질환을 발생시킬 위험도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식증후군 자가진단으로는 저녁식사 이후 섭취하는 양이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일 경우나 한밤중에 고 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해야 다시 잠이 올 경우에는 의심해 봐야한다.

야식증후군 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식증후군이 있는 줄 몰랐어" "야식증후군 원인 무섭다" "꼭 자가진단을 해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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