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은 온라인, 제수용품은 재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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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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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는 온라인몰, 제수용품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은 14∼20일 회원 1727명에게 ‘추석 소비 계획’을 설문한 결과, 54%가 추석 선물세트는 온라인몰에서 구입하겠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27%), 백화점(8%), 모바일(4%)의 순이었다. 추석 선물로 지출이 예상되는 품목으로는 현금 또는 상품권(60%)을 가장 많이 꼽았고 생활 선물세트(19%), 신선식품(12%), 건강식품(5%)이 뒤를 이었다.

제수용품 구입은 저렴한 재래시장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39%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몰(31%), 대형마트(22%), 백화점(4%)이 뒤를 이었다.

고현실 식품생활담당 실장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용 농산물을 구매할 때 저렴한 온라인몰과 재래시장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어 올해 추석은 여느 때보다 알뜰하고 실용적인 소비 행태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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