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신곡 방송 판정 불가…수위 얼마나 높나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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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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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엔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UV(유세윤 뮤지)의 신곡 '설마 아닐거야'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방송사 MBC와 KBS는 21일 8월 가요심의를 공개한 결과 UV의 '설마 아닐거야'의 방송이 불가하다고 판정을 내렸다.

심의 결과에 따르면 성적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노랫말이 반복되며 음원과 가사 내용이 불일치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설마 아닐 거야'의 가사 속 '보지마 보지마 보지마 보지 말아요 시계 좀 보지 마요 자지마 자지마 자지마 자지 말아요 오늘 밤 자지 마요'와 '넌 잠자는 공주지 나는 왕자지. 너를 보지 나를 보지 매일 보지 너와 나는 잠을 자지'는 성적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등 민망함을 유발한다.

'설마 아닐거야'는 오래된 연인들이 권태기에 들어서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운 템포의 슬로우 잼으로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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