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군위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군위군(군수 장욱)이 2013년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보건복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군위군은 민간평가기관이 인정한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 활동내용을 각 분야에 걸쳐 전문심사위원단이 심사∙평가하여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과를 이룩한 자치단체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민간기관이 주관하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제도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군은 이번 대상 선정과정에서 재가노인지원센터와 노인 복지센터 건립, 읍면 노인시설 201개소 확충, 출산양육비 693명 4억3천만 원 지원,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중풍, 치매, 만성퇴행성질환 예방사업 적극 추진 등 노인과 여성을 위한 각종 시책부문에서 전국의 다른 시군구에 비해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장 욱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와 매우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투자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지만, 평소 갖고 있는 굳은 철학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복지인프라를 구축함과 아울러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에도 꾸준히 투자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위, 희망이 가득한 군위,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 군위를 더욱 내실 있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군정 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킨텍스 그랜드볼륨(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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