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아시아퍼시픽 테크니컬 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브리지스톤 그룹 임직원들 |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세계적인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태국 방콕에 브리지스톤 아시아태평양 테크니컬 센터를 설립하고 공식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태국 방콕에 개관한 브리지스톤 아시아태평양 테크니컬 센터는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테크니컬 센터다.
브리지스톤측은 아시아 시장은 빠른 속도로 다양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 새로운 테크니컬 센터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태국에 테크니컬 센터를 열게 됐다. 또한 브리지스톤은 새로운 테크니컬 센터가 아시아 시장에서 브리지스톤의 R&D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소비자와 보다 가까운 곳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 개선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테크니컬 센터는 타이어 개발, 제품 기술, 품질 관리, 물품 조달을 감독하게 될 것이며 아시아 지역의 본거지로써 아시아 지역 공장들의 안전, 환경, 품질과 물품 인도에 관련한 운영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요시유키 모리모토 그룹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테크니컬 센터는 고객의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브리지스톤 제품에 관련한 R&D를 강화하고,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각 지사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리지스톤 그룹은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픽 지역에 R&D및 생산설비 시설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타이어 생산시설을 증대해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브리지스톤 기업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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