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韓中 유통산업협력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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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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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42개 대형유통업체 CEO 80여명 참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22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중국상업연합회(회장 장쯔강)와 함께‘한중 유통산업협력서밋’을 개최했다.

‘한중 FTA와 유통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무역협회와 중국 상업연합회간에 체결된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사업이다.

회의에는 양국의 융통관련 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모였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 내 2위 유통기업인 바이롄(百聯)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상하이요우이(上海友誼) 등 13개 성시(省市)에서 42개 대형유통업체 CEO 8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유통관련 업체 관계자 120여명이 회의장을 찾았다.

회의는 한중 FTA와 유통산업에 관한 양측의 주제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또 양국기업이 관련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중국의 대규모 유통업체 CEO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해 유통산업협력을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진입장벽이 높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중국의 유통채널 진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 각 성·시를 대표하는 대형 유통기업들을 초청, 서밋을 통한 사례공유와 유통현장 방문 등을 통해 우리 기업과의 협력기반을 조성하는 데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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