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측은 “관리인이 적극적으로 장기용선계약 해지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 유휴선박 매각 등 자구계획 실행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등 경영정상화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스트 트랙을 활용해 회생계획안도 올해 중 인가 예정인만큼,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신규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STX팬오션의 회생계획안에도 기존 지분의 감자, 회생채권의 대규모 출자전환 및 분할변제, 금리 인하 등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기존 주주 및 채권자의 손실분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